[결혼준비] 웨딩홀 결정하기!

작년 중순부터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고민했던건 다름아니라 웨딩홀을 결정하는 문제였다. 양가 부모님이 모두 사업을 하시기도하고, 지방에 사시는 친인척분들이 많아서 교통이 좋은 곳과 넓고 편한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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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웨딩홀을 결정하는 몇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우리는 아래 순위에 맞춰서 웨딩홀을 검색했다.

1. 교통(기차 혹은 지하철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한 곳이면서 강북권)
2. 주차(자차로 오시기에도 불편함없이 주차가 가능한 곳)
3. 단독 홀(하객분들이 편하게 계셨으면 했음)
4. 식사(뷔페식으로 대부분 하객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었으면 했음)

우리는 해당 조건에 맞춰서 가장 처음 미팅했던 루이비스 중구(다산홀)로 바로 결정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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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루이비스는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았고, 무엇보다 하객들이 서울역에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정말 좋았다!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다니고, 셔틀버스 탑승 시 2~3분이면 웨딩홀 바로 앞에서 하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지하철로 오시는 하객들은 충정로역(2호선, 5호선)에서 도보 5분이내로 올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

 

서울역(1호선, 4호선)까지 합치면 최대 4개 노선에서 웨딩홀에 쉽게 올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히 메리트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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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루이비스 중구 웨딩홀의 2번째 장점은 바로 주차다. 한국경제 빌딩에 입주해있는데, 결혼식이 많이 있는 주말에는 한국경제 임직원들이 출근을 안하니 지하1층~지하5층까지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고 장점 "2시간 무료주차 & 주차권 필요 X". 처음 미팅 끝나고 돌아가는데 주차권 받을 필요도 없고 바로 회차로 나오니까 이렇게 편할수가 없더라!!

 

지하주차장 안내 문구. 2시간 무료주차, 자동 출차 최고!!

다만 1층에서 내려서 고층용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하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래도 사용하는 사람이 웨딩홀 하객들밖에 없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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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최상층에 다산홀이 존재하고있는데, 역시 단독홀이라 하객들이 깔끔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보였다. 넓은 공간에 바깥쪽에는 테라스도 존재해서 하객분들이 편하게 담소 나누시기에도 좋아보였다!

 

다산홀 전경

루이비스 중구 다산홀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층고가 높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생화 장식하면 너무 예쁠 것 같았다.

다산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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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하객분들에게 식사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루이비스 중구의 연회장은 최대 800명까지 입장 가능한 크기지만 식 간격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70분) 앞뒤 시간대의 하객분들이 연회장에서 겹칠 수 밖에 없다. 그치만 시식을 다녀왔을 때 꽤 많은 직원들이 하객들을 좌/우로 구분지어서 안내해주고 케어를 해줘서 만족스러웠다.

 

시식때 자리 배치와 만족도 설문조사

시식 결과 음식은 종류도 많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스테이크와 보쌈, 파스타와 태국음식 등 배리에이션도 다양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서 방문한 가족들 모두 맛있게 식사하고 돌아왔다. 초밥 크기도 적당해서 먹기가 너무 좋았다.

 

뷔페 음식 종류

 

홀의 분위기나 직원들의 응대 전부 너무 좋아서 뷔페를 중요하시는분들은 여기는 꼭 미팅해보시기를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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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루이비스 웨딩홀이 무조건 장점만 있는 곳은 아니지만, 장점들이 단점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 것 같다.

 

만약 웨딩홀 선정에 교통, 주차, 식사를 우선시한다면 꼭 미팅해보길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홀의 밝은 분위기를 따진다면 조금 후순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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